티스토리 뷰
목차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2L의 물을 마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무작정 2L만 마신다고 좋은건 아닙니다. 언제, 어떻게, 얼만큼의 물을 마시느냐에 따라 약이 될수도 있고,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1. 아침 공복에는 미지근한 물 1잔
아침에 일어나면 코나 목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차가운 물이 몸에 들어가면 위장이 놀라게 되고 특히 장이 예민한 사람은 탈이 날수 있습니다. 공복에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사 중에는 물을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식사 중간에 물을 마시는 것은 소화를 방해할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크게 상관이 없으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식사 도중 물을 마시거나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밥을 덜 씹게 되고 침이 희석되기 때문에 소화 효과가 떨어집니다. 물은 식사 20~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가장 권장됩니다.
3. 한번에 많이 마시기 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기
하루 2L의 물을 채우려고 한꺼번에 몰아서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신장에 무리를 줄수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신장은 세포의 팽창을 막기 위해 이뇨작용을 일으켜 소변을 배출하는데 이때 혈액 내 나트륨도 함께 배출되면서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또한 남아 있는 수분이 신장의 삼투압 작용에 의해 세포 속으로 이동하면서 몸이 붓게 됩니다. 물을 한번에 1잔 정도씩 나누어 틈틈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운동 시 수분 보충 방법
운동 중에는 땀으로 인해 많은 양의 수분이 손실됩니다. 운동 전에 미리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 중에도 정기적으로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그러나 운동 중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나눠서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후에는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특히 고강도의 운동 후에는 물과 함께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나트륨, 칼륨 등의 전해질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스포츠 음료나 전해질 보충 음료를 함께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5.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시 주의사항
카페인과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서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커피 ,차, 알코올 음료를 마신 후에는 추가로 물을 섭취해 수분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술을 마신 후에는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며 알코올 음료와 물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섭취
차가운 물은 더운 날씨나 운동 후에 상쾌함을 주지만, 위장에 부담을 줄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소화력이 떨어진 사람은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은 소화와 흡수에 도움을 주며, 위장에 무리를 덜 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7. 환경에 맞춘 수분 섭취
계절이나 환경에 따라 적절한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운 여름처에는 땀으로 인해 수분이 많이 손실되기 때문에 더 자주 물을 마셔야 합니다. 반면에 추운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증발할수 있으므로 추운 날씨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따뜻한 차나 미지근한 물을 마셔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8. 수분이 많은 음식 섭취
물을 마시는 것 외에도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 예를 들어서 수박, 오이, 오렌지, 토마토 등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체내 수분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께 제공하여 영양을 균형 있게 유지할수 있습니다.
9. 지나친 물 섭취 주의
물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과도한 물 섭취는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할수 있으며, 이는 나트룸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상태로, 심각한 경우에는 생명에 위협을 줄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3리터 이상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개인의 수분 필요량에 맞춰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하게 물을 마시는 방법은 단순히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몸 상태와 환경에 맞게 적절한 양을 꾸준히 나눠서 섭취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운동 중이나 식사 전후에 적절한 시점에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카페인과 알코올 음료 섭취 시에는 추가로 물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면, 건강한 수분 섭취를 통해서 더 나은 건강을 유지할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감기 빨리 낫는법, 기침 계속 코감기 면역력 (0) | 2024.10.28 |
---|---|
소변거품 단백뇨 원인은 당뇨? 거품뇨 기준과 동반증상 체크해보자 (0) | 2024.10.27 |
마시는 차, 물처럼 마시면 안되는 이유 (0) | 2024.10.25 |
당뇨관리의 핵심, 식후혈당은 이렇게 조절하면 된다 (0) | 2024.10.23 |
혈관건강, 피부미용 건강 양배추 효능 (3) | 202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