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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관리의 핵심, 식후혈당은 이렇게 조절하면 된다

     

     

    당뇨가 있다면 혈당 조절은 기본입니다. 식후 혈당을 낮추고 안정된 수치를 유지해야 당뇨병 예후를 개선할수 있으므로 식후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당뇨관리

     

     

    식후 혈당 관리가 당뇨 관리의 핵심

    식후 혈당은 췌장의 기능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음식 섭취 후 나타나는 혈당의 변화로 인슐린 분비가 잘 도고 있는지, 당이 근육 세포 대사를 위해 잘 쓰이는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식후 혈당 상승은 혈당 변동성, 당화혈색소, 공복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식후 혈당이 높으면 1일 평균 혈당이 높아지고 혈당 변동성이 커져 당화혈색소 수치가 올라갑니다. 특히 저녁 식후 혈당이 높으면 다음 날 아침 공복 혈당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식후 혈당 관리를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공복 혈당을 낮추는 데 주안점을 두고 약물 치료를 했지만 최근에는 식후 혈당 및 혈당 변동성을 조절하는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은 체내 세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당화혈색소 수치가 같더라도 산화 스트레스나 염증 위험이 높아 합병증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당뇨관리

     

     

    식사량을 줄여도 식후 혈당 관리가 어려워

    실제 당뇨 환자들의 식후 혈당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당뇨환자들은 식사량을 줄이거나 하루 식사 횟수를 줄이거나, 식후에 걷기나 자전거를 타는 등의 운동을 한다는 환자들이 많다. 식후 혈당이 높게 측정되면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 대신 물을 많이 섭취한다. 하지만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거나 굶는 것이 혈당 조절에 해답이 될수는 없다. 

     

     

    당뇨관리

     

     

    의사가 추천하는 식후 혈당 관리법

    • 첫째,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은 가급적 피한다.  : 혈당 지수는 식품을 섭취한 뒤 혈당이 상승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소화 흡수가 빨리 되는 식품일수록 혈당 지수가 높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흰쌀밥, 밀가루, 설탕 등의 단순당 섭취는 줄이고 현미, 통밀, 잡곡 등의 복합당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둘째, 식사는 순서를 바꾸고 천천히 한다. : 식이섬ㅁ유가 풍부한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탄수화물은 나중에 섭취한다. 같은 음식과 같은 양을 먹어도 먹는 순서만 바꾸면 혈당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위장관으로 먼저 들어오면 탄수화물이 들어왔을 때 흡수 속도를 늦춰주고 포만감을 줘서 식후 혈당을 낮출수 있습니다. 식사는 20~30분에 걸쳐 천천히 꼭꼭 씹어서 섭취하면 소화가 천천히 되고 포만감을 천천히 느낄수 있습니다. 
    • 셋째, 식후 한시간 뒤에 20~30분간 산책이나 운동을 하세요. : 식후 산책이나 운동은 식후 혈당이 치솟는 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고 정상 체중으로 유지하면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됩니다. 다만 저혈당 위험이 큰 분이라면 운동 시간을 1시간 이상으로 길게 잡지 않도록 하세요. 의료진들은 당뇨 환자에게 올바른 정보와 생활습관 가이드를 익혀 꾸준히 실천해야 식후 혈당 개선 및 당뇨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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